[2021 KBS 연예대상] 송가인 류수영 인기상 수상

가수 송가인 배우 류수영이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2021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김성주, 배우 한선화, 코미디언 문세윤이 진행을 맡았다.

송가인은 “인기가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트롯전국체전’ ‘트롯매직유랑단’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돌렸다. 이어 새해 인사를 전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류수영은 “1년 반쯤 됐다. 감사하다. 요리 실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를 잘 설명해드릴까 고민했는데 과분한 상 감사하다. 150가지 메뉴 선보였는데 저혼자 했다기 보다는 저희 ‘편스토랑 팀’이랑 같이 만들었다. 좋은 요리 많이 만들어서 요리 욕구 불사르도록 열심히 하겠다. 맨날 떡볶이 편에서 일주일 떡볶이 먹이고 해도 화 안내준 박하선에게 감사하다. 아이를 봐 준 부모님께 감사하다. 요리 시작한 남편분과 영광을 같이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올해는 김숙, 전현무, 문세윤, 김종민, 박주호 가족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또 14년째 안방극장을 지키고 있는 국민 예능 ‘1박 2일’, 랜선 이모·삼촌을 거느리며 일요일 밤을 빛내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2019년부터 꾸준하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이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