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대머리 된 편집장..J.K. 시몬스의 귀환 [★신스틸러]

김나연 기자 2021. 12.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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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추억'일 지도 모른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속 J.K.시몬스가 맡은 J. 조나 제임슨은 분량은 많지 않지만,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밝히는 데 광적으로 집착하며 전반적으로 스토리의 진행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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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J.K.시몬스 / 사진='스파이더맨' 공식 인스타그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추억'일 지도 모른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추억에 젖을만 하다. 그리고 그 속에는 J. 조나 제임슨(J. K. 시몬스 분)이 꼭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019년 개봉한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연장선상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쿠키 영상에서는 데일리 뷰글의 J. 조나 제임슨 편집장(J.K. 시몬스 분)이 등장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라는 사실을 밝히는 것은 물론 그가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을 죽이고 런던을 파괴했다는 거짓 영상을 공개한다.

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전하는 이야기의 시작이기도 하다. J. 조나 제임슨의 공개 탓에 스파이더맨은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역대 빌런들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며 이전 시리즈들을 되짚어보게 한다.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그린 고블린(윌렘 대포 분),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토머스 헤이든 처치 분)와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저드(리스 이판 분),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분) 등이 기억 속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

J. 조나 제이슨도 마찬가지다. J. 조나 제이슨 역을 맡은 J.K. 시몬스는 앞서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서 스파이더맨(토비 맥과이어 분)이 사진기자로 일하던 신문사 데일리 뷰글의 J. 조나 제임슨 편집장을 연기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머리가 되어 다시 등장한 그는 신문사 대신 웹 뉴스 데일리 뷰글의 호스트로 등장한다. 이름은 같지만, 조금 다르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J. 조나 제임슨에 대해 "이번 시리즈에서는 같은 배우, 같은 이름을 가진 새로운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J.K.시몬스 또한 한 인터뷰에서 "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머리카락이 적고 매체가 다르다. 자신의 생각이 아닌 다른 어떤 것도 듣기를 거부하는 사람이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쇄된 신문을 보지 않기 때문에 신문사가 아닌 방송을 통해 나온다. 20년 만에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달라진 외향에 대해서도 "솔직히 ('스파이더맨' 시리즈 출연 당시와) 같은 머리를 하고 있기를 바랐지만, 그들이 다른 모습으로 출연하길 원한다는 걸 알았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콧수염과 시가는 필요없다고 했다"라며 "머리는 다르지만, 캐릭터에게 상징적인 콧수염은 그대로다"라고 설명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속 J.K.시몬스가 맡은 J. 조나 제임슨은 분량은 많지 않지만,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밝히는 데 광적으로 집착하며 전반적으로 스토리의 진행을 이끈다. 유독 반가운 인물이 많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속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추억'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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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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