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리그1과 안 맞나? 865분 동안 1골+골대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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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 입단 당시 성공을 의심치 않았지만, 예상외로 골 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메시는 올 시즌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6경기 6골 5도움으로 무난한 수준이다.
리그 11경기 동안 1골 5도움이 그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은 "메시는 865분 동안 1골에 골대만 6번 맞췄다"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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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 입단 당시 성공을 의심치 않았지만, 예상외로 골 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메시는 이번 여름 축구 커리어 내내 함께 했던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떠나 PSG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프로 커리어 역사상 처음으로 타 팀에서 뛰는 메시의 모습을 보게 됐다.
입단 당시 메시의 성공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프랑스 리그1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비해 수준이 다소 낮았다. 더구나 바르사 시절 함께 했던 네이마르와 차기 최고 선수 후보인 킬리안 음바페까지 있다. 메시의 도우미까지 최고 수준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바르사를 떠나니 프랑스 기후와 생활 적응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다. 메시의 부진도 프랑스의 춥고 으스스한 날씨가 한 몫 했다.
이는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메시는 올 시즌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6경기 6골 5도움으로 무난한 수준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 5골로 맹활약한 점은 다행이다.
리그에서는 달랐다. 리그 11경기 동안 1골 5도움이 그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은 “메시는 865분 동안 1골에 골대만 6번 맞췄다”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메시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지난 11월 28일 생테티엔전에서 PSG에서 첫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팀 플레이에 녹아 들고 있다. 또한, 시즌 초반 부상 여파가 있었기에 득점 감각만 찾는다면, 우리가 알던 메시의 모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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