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클리앙 찾은 이재명 "메리 크리스마스! 말 아닌 실천으로 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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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을 찾아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클리앙에 "회원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진즉에 글을 한번 남기려 했으나 다소 엄격한 클리앙의 회원 가입 절차로 인해 꾸준히 로그인도 하면서 오매불망 한 달이 지나길 기다렸다"며 "여러분들께 크리스마스 이브에 글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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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을 찾아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클리앙에 "회원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진즉에 글을 한번 남기려 했으나 다소 엄격한 클리앙의 회원 가입 절차로 인해 꾸준히 로그인도 하면서 오매불망 한 달이 지나길 기다렸다"며 "여러분들께 크리스마스 이브에 글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썼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클리앙을 찾은 바 있다. 당시 이 후보는 "본진에 인사드리러 왔다"며 "클량(클리앙) 유저(사용자)분들은 이미 정치를 바꾸고 계십니다", "유저분들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가짜뉴스를 해소하고 답답한 정치를 뻥 뚫어주기도 한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해당 게시글은 이 후보의 가입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측근인 김남국 의원이 대신 게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가 가입한 줄은 또 어떻게 아셨는지 '기다리고 있다'라고 댓글을 남겨주시고, '살기 좋은 나라 만들어달라'며 응원 쪽지까지 보내주신 분도 계셨다"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다시 한번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모든 정치인에게 지지자의 존재는 소중하겠지만 특히 저처럼 정치적 후광도 조직도 돈도 계파도 없이 여기까지 온 저에게는 클량 회원 한 분 한 분이 소중하다"며 "한분 한분이 언론이 되고 한 분 한 분이 이재명이 되어 열심히 뛰어주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때론 여러분들의 댓글에서 메이저언론보다 더 뛰어난 통찰력을 배울 때도 있다"면서 "여러분의 단단한 지지는 그만큼 4기 민주 정부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는 의지, 과감한 개혁과 새로운 나라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견고하다는 증거"라고 썼다.
그러면서 "본진이 단단하고 튼튼할수록 국민의 지지를 눈덩이처럼 넓힐 수 있다는 점, 국가의 미래를 건 대선 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잘 알고 있다"며 "이 점 명심하며 여러분의 기대에 말이 아닌 실천으로 답하겠다. 계속 눈팅(눈으로 읽기만)하고 있으니 쓴소리, 좋은 소리 아낌없이 달라"고 당부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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