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때리는 그녀들' 편집 조작 사과 "예능적 재미보다.."

신진아 2021. 12.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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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이 편집 순서를 뒤바꾼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골때리는 그녀들'의 방송장면을 꼼꼼히 분석해 경기 내용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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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 뉴스1 /사진=뉴스1
골때리는 그녀들 포스터©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SBS '골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이 편집 순서를 뒤바꾼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골때리는 그녀들'의 방송장면을 꼼꼼히 분석해 경기 내용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승부의 결과가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좀더 극적인 전개 및 예능적 재미를 위해 제작진이 손을 댄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골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은 발빠르게 사과했다.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고 인정했다.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고 반성했다.

"땀흘리고 고군분투하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 및 감독님들, 진행자들, 스태프들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편집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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