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투수 반스·스파크먼 영입..2022년 외인 구성 완료

김희준 2021. 12.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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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 찰리 반스(26), 글렌 스파크먼(29)을 영입했다.

롯데는 24일 반스, 스파크먼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반스와는 총액 61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46만달러)에, 스파크먼과는 총액 80만달러(연봉 50만달러·옵션 30만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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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스와 61만달러·스파크먼과 80만달러에 계약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찰리 반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 찰리 반스(26), 글렌 스파크먼(29)을 영입했다.

롯데는 24일 반스, 스파크먼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반스와는 총액 61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46만달러)에, 스파크먼과는 총액 80만달러(연봉 50만달러·옵션 30만달러)에 계약했다.

롯데는 "두 선수 모두 미국 애리조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검진을 마친 뒤 계약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키 189㎝, 체중 86㎏의 체격을 갖춘 좌완 투수인 반스는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뛴 반스는 올해 미네소타에서 빅리그에 데뷔, 9경기(선발 8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77경기(선발 75경기)에 나서 23승 20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거뒀다.

롯데 구단은 "왼손 투수인 반스는 평균 시속 140㎞ 중반대의 직구를 던지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며 "마이너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꾸준하게 선발 투수로 나선 이력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키 189㎝, 97㎏의 우완 투수인 스파크먼은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7년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스파크먼은 2018~2020년에도 빅리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뛰었다.

스파크먼은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1경기(선발 23경기)에 등판했으나 4승 11패 평균자책점 6.02에 그쳤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을 뛰는 동안 스파크먼은 4승14패 평균자책점 5.99의 성적을 냈다.

스파크먼은 올해 여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 합류했으나 6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6.88로 부진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01경기(선발 63경기) 등판, 23승 19패 평균자책점 2.88이다.

롯데는 "스파크먼이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을 소화하며 활약한 부분에 주목했다. 올해 오릭스에서 부진했으나 비자 발급으로 인한 훈련 부족과 시즌 중 자가격리로 인해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먼.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외야수 DJ 피터스(26)를 영입한 롯데는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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