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대장내시경 건강 검진, 미루지 말고 받아야"

전아름 기자 2021. 12.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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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바라보면서 오랫동안 건강히 살아가는 삶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와 대장 등을 확인하는 내시경검사를 비롯한 건강검진은 건강관리의 기초로, 건강 상태를 자세히 파악하여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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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가족력, 성별, 나이 등 고려한 건강검진으로 건강 지켜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위 대장내시경 국가건강검진 미루지 마세요. ⓒ강앤강내과

100세 시대를 바라보면서 오랫동안 건강히 살아가는 삶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와 대장 등을 확인하는 내시경검사를 비롯한 건강검진은 건강관리의 기초로, 건강 상태를 자세히 파악하여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매우 큰 데도 불구하고 귀찮다거나 두렵다는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강규호 의정부 강앤강내과 원장은 "건강 검진을 진행할 때는 가족력이나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검사 항목을 선택해야 바람직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건강검진 제도를 통해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의 연령별 건강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면 더욱 정확한 항목을 알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건강검진 일반건강검진의 경우에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신장질환,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관리에 연계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해마다 지역세대주와 직장가입자 및 만 20세 이상의 세대원과 피부양자, 의료수급권자 중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짝수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홀수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은 주요 암에 대한 검진을 진행한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진하는데, 검진 대상자에게는 우편 등을 통해 검사 항목이 통보된다.

다만 서구화된 식습관과 짜고 매운 맛을 선호하는 식생활 등으로 인해 위암과 대장암 등의 발병 연령대가 낮춰지고 있으므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국가건강검진 수검 대상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보다 조기에 건강검진을 받아볼 필요도 존재한다. 

위암, 대장암 등의 경우에는 20~30대에게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평상시 위장장애에 자주 시달린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복부 통증이나 구토, 설사, 소화 장애,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시경검사를 통해 암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부계나 모계 쪽에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강규호 원장은 "내시경 검사는 미리 금식을 하고 장 정결제를 복용하는 등 검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에 수검자들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라팡이나 CO2 등이 도입돼 불편함이 줄었다. 소화기 내시경학회의 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청결 관리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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