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복고 컨셉 '아맛나 맥주' 출시

연말연시 홈파티 겨냥
아메리칸 라거 맥주..팥맛은 담지 않아

편의점 미니스톱이 롯데푸드와 협업해 아맛나 맥주를 출시한다. /미니스톱 제공

편의점 미니스톱이 롯데푸드(002270)의 장수 아이스크림 ‘아맛나’의 패키지 디자인을 차용한 ‘아맛나맥주’를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니스톱에서 단독 출시한 아맛나맥주는 수제맥주 제조사 와이브루어리와 롯데푸드가 협업해 개발한 수제맥주이다. 가격은 한 캔에 3900원이며 4캔에 1만원 행사가 적용된다.

아맛나는 1972년에 출시된 장수 아이스크림으로, 바형 아이스크림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아맛나맥주는 가볍고 청량한 아메리칸 라거 스타일의 수제맥주다. 100% 보리 맥아로 제조하여 맑은 황금빛 색을 띄고 있다. 아맛나 아이스크림의 팥맛을 맥주로 구현한 것은 아니다.

미니스톱 주류음료팀 김재선 MD는 “연말연시 홈파티를 겨냥해 재미 요소를 살린 아맛나 맥주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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