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결별' 롯데, 반스&스파크먼 영입..외인 구성 완료 [오피셜]

이후광 2021. 12. 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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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022시즌을 책임질 새 원투펀치를 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22시즌부터 함께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좌완 찰리 반스(26)와 우완 글렌 스파크먼(29)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반스와 총액 61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46만달러), 스파크먼과는 총액 80만달러(연봉 50만달러, 옵션 30만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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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국인투수 찰리 반스(좌)와 글렌 스파크먼 /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2시즌을 책임질 새 원투펀치를 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22시즌부터 함께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좌완 찰리 반스(26)와 우완 글렌 스파크먼(29)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반스와 총액 61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46만달러), 스파크먼과는 총액 80만달러(연봉 50만달러, 옵션 30만달러)에 계약했다. 두 선수 모두 미국 애리조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검진을 마친 뒤 계약을 확정했다.

1995년생인 반스는 189㎝-86㎏의 체격을 갖춘 좌완투수로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롯데는 "반스는 평균 시속 140㎞ 중반대의 직구를 지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특히 마이너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꾸준하게 선발 투수로 나선 이력을 장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스는 마이너리그 통산 77경기(선발 75경기)에 나서 23승 20패 3.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9경기(선발 8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5.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992년생인 스파크먼은 신장 189㎝-97㎏의 체격을 갖춘 우완투수로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아 역시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롯데는 "스파크먼이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을 소화하며 활약한 부분에 주목했다. 2021년 일본프로야구(오릭스 버팔로스)에 진출해 부진했으나 비자발급으로 인한 훈련 부족과 시즌 중 자가격리로 인해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스파크먼은 마이너리그 통산 101경기(선발 63경기)에서 23승 19패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앞서 계약한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까지 더해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세 선수는 2022년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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