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2 울트라', 색상까지 '갤노트' 닮는다

양민하 2021. 12. 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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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2월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이미지가 유출됐다.

샘모바일 등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IT 팁스터(정보 유출가) 벤 게스킨을 인용해 S22 시리즈 공식 마케팅 자료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왼쪽엔 시리즈 최상위 모델 S22울트라(노트)가, 오른쪽엔 S22플러스 모델이 보인다.

한편 갤럭시S22 시리즈는 내년 2월 글로벌 언팩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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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2월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이미지가 유출됐다.

샘모바일 등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IT 팁스터(정보 유출가) 벤 게스킨을 인용해 S22 시리즈 공식 마케팅 자료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왼쪽엔 시리즈 최상위 모델 S22울트라(노트)가, 오른쪽엔 S22플러스 모델이 보인다.

특히 브론즈 색상의 S22울트라가 눈에 띈다. 앞선 유출에 따르면 S22울트라는 △블랙 △화이트 △다크레드 △그린 등 4가지 옵션으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새로운 로즈골드 계열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S22울트라의 전체적인 외형은 '갤럭시노트'를 닮았다. 각진 모서리에 직사각형 형태로 재설계됐다. 색상 또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미스틱 브론즈' 색상을 떠올리게 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노트 생산 중단 소식에 노트 시리즈 존속을 원하는 소비자 목소리가 높아지자 브랜드 전략을 재차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명 또한 울트라 대신 '갤럭시S22 노트'를 붙이는 방안이 거론된다.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진 갤노트를 플래그십 S시리즈가 디자인·제품명·기능까지 일부 계승한다는 설명이다.

S22울트라 후면 카메라 모듈은 5개의 컷아웃이 뚫린 '물방울' 모양이다. 전작에서 카메라 전체를 둘러싸던 카메라 섬이 없어지면서 최종적으로 LG전자 벨벳과 유사한 디자인이 채택됐다.

올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갤노트 '후속작'인 만큼 S펜 전용 슬롯(수납공간) 등 갤노트 핵심 기능을 탑재한다. 노트 시리즈처럼 펜을 기기에 수납할 수 있는 형태로 S21울트라, 갤럭시Z폴드3와 달리 S펜을 케이스 등에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

S22 시리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출시 지역에 따라 퀄컴 최신작 '스냅드래곤8 1세대' 또는 삼성 '엑시노스2200'가 탑재된다. 엑시노스 2200은 삼성전자의 4나노미터(nm) 파운드리 공정으로 생산되며 전작보다 성능이 약 30%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MD와 협업한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착돼 그간 약점으로 꼽혔던 그래픽 성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갤럭시S22 시리즈는 내년 2월 글로벌 언팩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을 중심으로 한 출시 일자는 2월 18일이다. 새해 2월 말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최보다 앞서 출시되는 일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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