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한파 녹이는' 온정' 전남 곳곳에 답지하다

무안=홍기철 기자 2021. 12. 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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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등으로 우울한 새밑에 겨울 한파를 녹이는 온정이 전남지역에서 줄을 잇고 있다.

22일 전남 지자체와 기관 등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지난 21일 나주 봉황면 내 노후 주택, 취약한 난방시설, 재래식 화장실 등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해있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나주시 봉황면과 봉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저소득 가정 주택수리 사업에 98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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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해피니스컨트리클럽 양진석 회장이 21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나주시에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진석 회장과 강인규 시장/나주시
코로나 등으로 우울한 새밑에 겨울 한파를 녹이는 온정이 전남지역에서 줄을 잇고 있다.

22일 전남 지자체와 기관 등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지난 21일 나주 봉황면 내 노후 주택, 취약한 난방시설, 재래식 화장실 등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해있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나주시 봉황면과 봉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저소득 가정 주택수리 사업에 980만원을 기탁했다.

또 산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활의 집,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남장애인재활협회에 기부금 총 1400만원을 전달했다.

한난은 올 한해 동안 나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청소년 장학사업, 아동 및 장애인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부 금액이 9000만원에 달한다.

나주 해피니스컨트리클럽도 같은날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나주시에 기탁했다.

나주 다도면에 위치한 해피니스CC는 지역 저소득·장애인 가구 자녀를 위한 인재육성기금 마련과 생활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2000만원의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양진석 해피니스CC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지장을 받거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더불어 코로나 장기화와 추운 겨울 날씨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소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한국병원 봉사단(단장 김방남)이 지난 21일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백미 10kg 100포(295만원 상당)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에 기탁했다./목포시
목포한국병원 봉사단(단장 김방남)도 지난 21일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백미 10kg 100포(295만원 상당)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에 기탁했다.

백미는 23개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100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목포한국병원 봉사단은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사회복지시설,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백미 등 현물을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원희 목포해양대학 총장도 같은날 죽교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3포와 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

무안군에서도 한 기업인의 통큰 기부가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지난 20일 삼영산업 고춘석 회장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고 회장은 전남 129호이자 무안군 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최근 전남 장성 삼계면에 사는 김병수씨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kg 들이 백미 20포(100만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 얼굴없는 천사가 삼계면에 100만원을 쾌척하는 일도 있었다.

정남진 장흥군에서도 기부 천사가 나타났다. 장흥 부산면 윤한석 씨등 3명은 소외된 이웃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 쌀(10kg) 100포를 기탁했다. 학생들도 세밑 온정을 나누는 주인공이 됐다.
18일 목포홍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8상자를 귤(5kg) 11상자, 수제비누 50개와 함께 전달했다./ 목포시
목포 용당1동에서는 지난 16일 광주교육대학교 목포부설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5학년 3개반 70여명의 학생들이 자발적 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해 모은 성금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첫눈이 내리는 날 비좁은 고지대 골목길에 줄지어 서서 독거어르신 3가구에 연탄 600장을 배달했다.

죽교동에서는 지난 17일 목포덕인중학교가 김치 25상자와 침구세트 25채, 방역키트 25개를 죽교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어 18일에는 목포홍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8상자를 귤(5kg) 11상자, 수제비누 50개와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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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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