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전현무..'2021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는?

'2021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김숙,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 전현무 중 누가 트로피의 주인이 될지 시선이 모인다.

22일 KBS 측은 "'2021 KBS 연예대상'에서는 김숙,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 전현무가 대상 자리를 놓고 눈부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BS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온 김숙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노린다. 그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 북유럽 (BOOK U LOVE)' 등에서 활약해왔다.

전현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 후보로 발탁됐다. 그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부터 매년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주호는 '박주호 가족'의 구성원으로 후보에 함께한다.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 남매와의 알콩달콩 육아 라이프를 공개하며 수많은 랜선 이모, 삼촌의 사랑을 받아왔다.

'2020년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던 문세윤은 올 한해 '1박 2일 시즌4'에서 활약했다. 또한 '갓파더'에서 부자(父子)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모았다. '트롯매직유랑단'을 통해서는 진행 능력을 뽐냈다.

'1박 2일' 시리즈의 원년 멤버로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프로그램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인 김종민도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1 KBS 연예대상'은 김성주 문세윤 한선화의 진행으로 열린다. 오는 25일 KBS2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2021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은 '미운 우리 새끼'팀

'2021 SBS 연예대상'은 지난 18일 개최됐다.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이승기 장도연 한혜진이 MC를 맡았다. 이 행사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당시 탁재훈은 "팀에게 단체로 대상을 줘서 깜짝 놀랐다. 이래도 되는 건가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열린다. 오후 8시 40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의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