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이준석 "선대위 모든 직책 내려놓겠다"..'윤석열 리더십' 난관

SBSBiz 2021. 12. 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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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이준석 "선대위 모든 직책 사퇴" 갈등봉합 보름 만에 다시 파국

한겨레 기사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맡고 있던 선거대책위원회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비공개 당 회의에서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이 "자신은 후보 지시만 따른다"며 이 대표와 정면으로 충돌한 이후 갈등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이 대표는 또 윤 후보 측근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자신과 조 단장을 싸잡아 비판한 것을 겨냥해 지적했고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윤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사태 수습을 일임한 직후 조 단장도 '백의종군' 하겠다며 사퇴했는데요. 

이달 초 '울산 만찬'으로 간신히 봉합됐던 국민의힘 선대위가 출범 보름 만에 또다시 내홍에 휩싸이면서 '윤석열 리더십'도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 '대장동 키맨' 또 극단선택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을 담당했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어젯밤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아 온 인물로 이미 구속기소 된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처장은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인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 점수 몰아주기’와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 등의 사안에서 실무를 맡아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건 김 처장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10일에는 ‘황무성 성남도개공 초대 사장 사퇴 압박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전세 바로미터' 은마·목동 아파트도 매물 쌓인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 시장에서 매물이 쌓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8.5로 2주 연속 100을 밑돌았습니다. 

전세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건데요.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대치동이나 목동(양천구) 등 교육 여건이 좋은 곳에서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도 많이 줄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세 매물은 이달 43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363% 뛰었습니다. 

지난 7월 11억 원이 넘던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짜리 전셋집은 현재 7억 5천만 원 정도에 매물이 나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인데요.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선 임대차법 2년이 되는 내년 7월이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 "D램 겨울 포근" 뒤집힌 전망에 반도체株 꿈틀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내년 D램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겨울이 오고 있다던 모건스탠리도 “겨울이 지구 온난화를 만났다"며 반도체 시장 전망을 뒤집었습니다. 

당초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로 다른 부품 생산에 차질이 커 D램이 남아돌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ICT 업체들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확산에 따른 서버 투자 확대에 나서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의 신제품 출시 및 교체 수요가 내년에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전망도 뒤집혔는데요. 

D램 시장 전망이 개선된다면 그 수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누릴 가능성이 큽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집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43.9%로 점유율을 늘렸고 SK하이닉스는 27.6%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 폰 하나로 번호 두 개 쓴다…e심 내년 도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e심서비스’가 내년 9월 본격 도입됩니다. 

e심은 유심처럼 가입자 정보를 담은 인증 모듈로 통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칩인데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 안에 내장돼 있어서 QR코드 등을 통해 내려받기만 하면 개통됩니다. 

가격도 2,000~3,000원 선으로 유심보다 저렴하고요.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유심과 e심을 다 이용하는 ‘듀얼심’도 가능해지는데요. 

스마트폰 한 대로 데이터는 A통신사의 알뜰폰 요금제를 쓰고, 통화 서비스는 B통신사의 일반 요금제를 이용하는 ‘요금 테크’가 가능해집니다.

통신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듀얼심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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