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 아래로 스르르".. 6억 람보르기니 주차 '먹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차 가격으로 6억원이 넘는 고급 스포츠카가 주차 요금 6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채 출구에 설치된 차단봉 아래를 그대로 지나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차고가 낮다는 점을 악용해 주차 요금을 결제하지 않고 그대로 밖으로 빠져나간 것이다.
해당 영상은 경기도 수원의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장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다.
이 블랙박스 영상 제보자는 "앞에 람보르기니가 있어서 감탄하면서 뒤에 따라가고 있었다"며 "주차비가 표시되는 전광판에 6만원이 나왔더라"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신차 가격으로 6억원이 넘는 고급 스포츠카가 주차 요금 6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채 출구에 설치된 차단봉 아래를 그대로 지나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차고가 낮다는 점을 악용해 주차 요금을 결제하지 않고 그대로 밖으로 빠져나간 것이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몇대몇? 블랙박스’에는 “람보르기니 타면서 안 쪽팔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경기도 수원의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장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다.
이 블랙박스 영상 제보자는 “앞에 람보르기니가 있어서 감탄하면서 뒤에 따라가고 있었다”며 “주차비가 표시되는 전광판에 6만원이 나왔더라”라고 밝혔다. 이 제보자는 “역시 비싼 차 타는 사람은 주차비도 많이 내나보다 생각했는데 주차봉 밑으로 슥 밀고 지나가 가지고 황당한 경험이어서 제보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결제를 하려는 의도 자체가 보이지 않았다”며 “동승자도 있는 것 같았는데 둘이 떠들고 장난치면서 차단봉을 슥 그냥 지나가는 것 같아 보였다”고 했다. 이 제보자는 이후 경비실에 이 사실을 알렸더니 “이 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단봉이 휘어서 한 번 교체한 적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상 속 차량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S 로드스터 모델로 추정된다. 이 차량의 신차 판매가는 약 6억4000만원부터다. 차량 높이는 1136㎜로, 해당 차량을 포함한 스포츠카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체를 낮게 설계한다. 소나타와 아반테 같은 국산 세단형 차량보다 약 300㎜가 낮다.
dod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하늬, 21일 직장인과 결혼…“가족들만 참석 혼인 서약”
- “이한열기념관에 항의전화” ‘설강화’ 비뚤어진 팬심 눈살
- CCTV 향해 ‘꾸벅’ 인사한 택배기사…“이게 사람 사는 세상” 감동
- “배려타령 말라, 나도 억울” 아파트 출입구에 주차한 주민의 하소연
- 부부싸움 후 홧김에 …반려견 16층 아파트서 던져 죽인 여성
- “도시마다 잠자리 상대”...영화 ‘색계’ 배우 ‘왕리훙’, 문란한 사생활 폭로
- 유재석·유희열, 코로나 완치…산타보다 반가운 ‘유·유’ 컴백
- “삼성 없인 중국 ‘이런 거’ 못 만든다?” 왜 그런지 봤더니 [비즈360]
- “이러다 송혜교 밀리겠네?” 화제의 ‘가상 여성’ 놀라운 행보
- 정해인이 모델인데...‘푸라닭’마저 ‘설강화’ 협찬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