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 23일 개관

이철진 기자 2021. 12. 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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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오는 23일 개관한다.

정령이 살고 있는 영원한 소나무 숲, 압도적인 규모의 생생한 파도, 신비로운 동굴, 경포호의 오륜을 찻잔에 담아 강릉의 달콤한 맛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TEA BAR 등 이전 전시관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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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강릉 플라워. 사진=강릉시

강원도 강릉시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오는 23일 개관한다.


디스트릭트(d'strict)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명소로 연 면적 4,975㎡(1,500평)에 이르며 제주(1,400평)와 여수(1,400평)에 비해 규모가 더 넓고 10미터의 층고를 확보해 몰입감이 훨씬 더 커졌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메인 주제로 관동팔경의 으뜸이자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릉의 지역적 특성과 유구한 문화를 반영했다. 


또한, 높고 낮은 지형의 속성을 모티브한'밸리(VALLEY)'를 테마로 해 12개 미디어아트를 다채롭게 보여줄 계획이다. 

아르떼 강릉 플라워.사진= 강릉시

정령이 살고 있는 영원한 소나무 숲, 압도적인 규모의 생생한 파도, 신비로운 동굴, 경포호의 오륜을 찻잔에 담아 강릉의 달콤한 맛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TEA BAR 등 이전 전시관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공간별로 각기 다른 자연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들은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음향 및 품격있는 향기와 함께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약 700㎡의 메인 전시관인 가든 관에 전시되는'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은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에 국악인 송소희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입장료는 성인(20세 이상) 1만 7천 원, 청소년(14-19세) 1만 3천 원, 어린이(8-13세) 1만 원이며, 미취학 아동(4-7세)과 경로 우대자(65세 이상)는 8천 원이다.

아르떼 강릉 라이브스케치북. 사진=강릉시

강릉시민은 입장료 50% 할인해주고, 체험학습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강릉시 소재 학교와 70세 이상의 강릉 시민은 무상 관람 혜택(평일 오전, 1회에 한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디스트릭트는 강릉 뮤지엄 운영을 위한 강릉 소재 법인을 설립하고 지역 인재 채용 및 수익금 일부의 지역 문화재단 환원 등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아르떼뮤지엄 강릉을 찾는 연간 관광객이 10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민․관이 함께한'아르떼뮤지엄 강릉'이 강릉 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유치해 강릉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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