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형 "곧 중학생, 변성기로 고음 안 돼 아쉬워"(아침마당)

이해정 2021. 12. 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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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임도형이 변성기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아침마당'은 2021년을 빛낸 스타들과 함께 명불허전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쟈니리-임도형 팀, 조영구 팀, 배우 김성희-방송인 크리스티나 팀, 개그맨 서남용-방송인 곽수산 팀이 출연했다.

이어 임도형은 "목소리가 변성기가 되는 것도 부담스럽다"며 "목소리가 변해 고음을 부르기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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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임도형이 변성기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아침마당'은 2021년을 빛낸 스타들과 함께 명불허전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쟈니리-임도형 팀, 조영구 팀, 배우 김성희-방송인 크리스티나 팀, 개그맨 서남용-방송인 곽수산 팀이 출연했다.

임도형은 "시청자 여러분, 해외 동포 근로자 여러분, 나라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 월요일의 남자 임도형이 찾아왔습니다"라고 호쾌하게 인사했다. 이어 키가 많이 큰 것 같다는 반응에 "구두 굽이 엄청 높아서 그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같이 팀을 이루게 된 가수 쟈니리는 "저랑 70년 차이가 나는데 웃는 소리는 비슷하다"고 여유 있는 태도를 칭찬했다.

임도형은 곧 중학생이 된다고 근황을 공개하며 "이미 사춘기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는 별로 보람차게 보낸 것 같지 않다"며 "신곡 '다 컸어요'를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라"고 서운해했다. 이에 MC들은 "작은 것에 서운해지는 걸 보니 사춘기가 오긴 왔다"고 위로했다.

이어 임도형은 "목소리가 변성기가 되는 것도 부담스럽다"며 "목소리가 변해 고음을 부르기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렇지만 임도형은 목소리가 바뀐 후 새롭게 빠지게 된 노래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임도형은 지난 6월 18일 신곡 '다 컸어요'를 발매했다.

(사진=KBS 2TV '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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