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배우, 일본판 '이태원 클라쓰' 캐스팅에 "소속사 나간다" 싸움난 이유

장진리 기자 2021. 12. 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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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일본 리메이크판 출연을 두고 일본의 인기 아이돌 겸 배우와 소속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주간지 주간문춘은 23일 발행호를 통해 "전 케야키자카46의 센터 히라테 유리나가 '이태원 클라쓰' 때문에 소속사에서 독립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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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라테 유리나(왼쪽),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 출처| 영화 '히비키' 포스터, JTBC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태원 클라쓰' 일본 리메이크판 출연을 두고 일본의 인기 아이돌 겸 배우와 소속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일본의 주간지 주간문춘은 23일 발행호를 통해 "전 케야키자카46의 센터 히라테 유리나가 '이태원 클라쓰' 때문에 소속사에서 독립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히라테 유리나는 올해 1월 케야키자카46을 탈퇴했다.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2', '바람의 저편으로 달려가라', 영화 '더 페이블: 죽이지 않는 킬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본기 클라쓰'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를 준비 중인 일본판 '이태원 클라쓰'에는 일본의 대표 청춘 배우 다케우치 료마와 히라테 유리나가 캐스팅됐는데, 소속사가 히라테 유리나의 출연을 오히려 말리면서 양측의 갈등이 커졌다는 보도다.

주간문춘은 히라테 유리나의 소속사가 방송사인 TV아사히에 "우리 배우로 정말 괜찮냐"고 답을 보류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가 히라테 유리나가 케야키자카46으로 활동하던 당시부터 라이브 등 일정을 자주 취소했고, '드래곤 사쿠라2'를 찍을 때도 촬영을 펑크내는 일이 있었다며 '민폐를 끼칠 수 없으니 거절하자'고 판단했다는 것.

반면 히라테 유리나는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태원 클라쓰' 리메이크판에 출연 의욕을 보였고, "소속사를 나가서라도 출연하겠다"고 해 결국 출연을 성사시켰다는 내용이다.

'이태원 클라쓰' 리메이크작 '롯본기 클라쓰'는 내년 여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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