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다음달부터 여수 시내버스 요금 '100원'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1. 12. 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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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학생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등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모두 내년부터 100원만 내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18년 초등학생 100원 버스를 시행한 뒤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이어 중고생까지 확대하자는 요청이 잇따르자 검토를 거쳐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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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학생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등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모두 내년부터 100원만 내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18년 초등학생 100원 버스를 시행한 뒤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이어 중고생까지 확대하자는 요청이 잇따르자 검토를 거쳐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을 결정했다.

중‧고생을 포함한 만18세 이하 청소년이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결제하면 1200원 중 100원만 차감되고, 나머지 차액은 시에서 버스업체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2022년 본예산에 청소년 100원 버스 지원예산 38억 원을 확보했다.

여수시 중‧고등학생 수는 총 1만 4570명이며, 2020년 기준 연간 이용건수는 약 220만 건으로 전체 1630만 건 중 약 14%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버스비 지원을 통해 이용자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비율이 크게 늘어나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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