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청소년 내년부터 '100원'에 시내버스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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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학생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내년부터 100원 요금을 적용받는다.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결제하면 1200원 중 100원만 차감되고 나머지 차액은 시에서 버스업체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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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예산 38억원 확보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학생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내년부터 100원 요금을 적용받는다.
시는 지난 2018년 초등학생 100원 버스를 시행한 뒤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결제하면 1200원 중 100원만 차감되고 나머지 차액은 시에서 버스업체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2022년 본예산에 청소년 100원 버스 지원예산 38억원을 확보했다.
여수지역 중‧고등학생 수는 총 1만4570명이며 지난해 기준 연간 이용건수는 약 220만건으로 전체 1630만건 중 약 14%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버스비 지원을 통해 이용자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비율이 크게 늘어나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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