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골 부진' 메시 "큰 변화가 있었다.. PSG 목표는 챔스 우승"

김희웅 2021. 12.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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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리그에서 부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프랑스 무대에서도 어김없이 실력 발휘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시는 "PSG의 목표는 UCL 우승이다. 이것은 모든 이들의 목표다. PSG는 이전에도 (우승과) 매우 가까웠다. UCL은 모든 팀에 필수적인 대회다. 우리는 정상에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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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리그에서 부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프랑스 무대에서도 어김없이 실력 발휘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기록이 저조하다. 리그 10경기 1골.

점차 이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 지난달 생테티엔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12일 AS 모나코와 경기에서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우며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아직 동료들과 호흡이 완벽하지 않고, FC 바르셀로나 시절과 비교해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도 떨어졌다.

줄곧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뛰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적응기가 필요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메시의 기량을 봤을 때, 스페인보다 한 수 낮은 리그로 여겨지는 프랑스 리그1에서의 부진은 낯설게 느껴진다.

최근 그의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메시는 내게 추운 곳에서 플레이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시가 프랑스의 환경에 적응이 덜 됐다는 뉘앙스였다.

메시도 고개를 끄덕였다.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메시는 2020 두바이 엑스포 행사에서 “같은 곳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다. 큰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적응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멋진 도시와 세계 최고의 팀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래도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몰아치며 PSG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메시는 PSG와 함께 빅이어를 품길 꿈꾼다.

메시는 “PSG의 목표는 UCL 우승이다. 이것은 모든 이들의 목표다. PSG는 이전에도 (우승과) 매우 가까웠다. UCL은 모든 팀에 필수적인 대회다. 우리는 정상에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PSG는 16강에서 난적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다. PSG는 내년 2월 16일 안방에서 레알과 1차전을 치른 후 3월에 적지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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