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무원노조 "시의회 의장 인사 갑질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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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공무원노조가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의 직원 갑질 논란과 관련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허 의장에게 '공무원에 대한 갑질행위'에 대해 공개사과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위를 이용해 갑질행위를 한 순천시의회 의장은 1500여 순천시 공직자에게 즉각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만약 사과가 없을 시 공무원노동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에서는 그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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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공무원노조가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의 직원 갑질 논란과 관련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허 의장에게 '공무원에 대한 갑질행위'에 대해 공개사과 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허 의장의 부임 이후 논란이 끊임없이 지속돼왔고, 전에는 없었던 사전 설명이라는 구실로 공무원 길들이기와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식 인사발령으로 배치된 직원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과 상황조성, 의도적으로 소외시키는 행위는 힘없는 하위직 공무원이 감당하기에는 큰 부담과 고통이 아닐 수 없다"며 "누가 보아도 직권남용이며 지위를 이용한 엄연한 갑질행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위를 이용해 갑질행위를 한 순천시의회 의장은 1500여 순천시 공직자에게 즉각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만약 사과가 없을 시 공무원노동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에서는 그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허유인 의장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순천시의회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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