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에서 뽑은 올해의 한자는 '難'(어려울 난)

KBS 2021. 12. 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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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중국과 타이완 양안 학자들은 매년 그 한해를 상징하는 한자를 선정합니다.

학자들이 뽑은 한자 후보군 가운데 중국과 타이완 양안 사람들이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그해를 상징하는 한자 하나를 뽑는 식입니다.

올해 중국과 타이완 학자들은 총 36개의 한자를 추천했습니다.

1,608만 명이 참가한 일차 투표에서 변할 변(變)자와 돌아올 복(復) 느슨할 완(緩)자와 물리칠 병(拼) 근심할 우(憂)와 위태할 위(危) 등 글자가 최종 10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어려울 난(難)자가 113만 표를 얻어 올해의 한자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장빙황/타이완 중화서학회장 : "양안 사이에 코로나로 못한 일들이 너무 많아 글자를 통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러면서 양안 학자들은 올해는 정말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내년엔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08년부터 뽑힌 올해의 한자로는 화할 화(和), 비로소 창(創) 바랄 망(望) 등이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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