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된 심승현 "열심히 근무한 결과"

추영준 2021. 12. 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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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항철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에서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로 심승현(41) 기관사가 선정됐다.

공항철도㈜는 올해로 9회째 진행된 대회에서 기관사 134명이 전원 참가해 1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안전 제동과 신속한 고장조치로 탁월한 능력을 보인 심승현 기관사가 최우수기관사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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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된 심승현 기관사. 공항철도 제공
‘2021년 공항철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에서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로 심승현(41) 기관사가 선정됐다.

공항철도㈜는 올해로 9회째 진행된 대회에서 기관사 134명이 전원 참가해 1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안전 제동과 신속한 고장조치로 탁월한 능력을 보인 심승현 기관사가 최우수기관사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상반기 이론평가와 하반기 실기평가로 본선 진출자 12명을 가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수동운전모드로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전하면서 근무자세와 운전능력 등을 평가하고 열차운행 관련 기술과 규정에 대한 지면평가와 동료들의 다면평가 점수를 더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심승현 기관사가, 우수상(2명)은 김현우·정찬영 기관사가, 장려상(4명)은 김종엽·박희윤·오창근·정대현 기관사가, 아차상(5명)은 김상석·박진규·윤지호·이국헌·하병욱 기관사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최종 우승자인 심승현 기관사는 이번 대회의 평가항목 중에서 배점이 크고 난이도가 높은 △정위치 정차 △제동 취급 △고장 조치의 3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승리를 굳혔다는 후문이다. 

그는 “최고의 상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함께 노력한 동료 기관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번 수상을 계기 삼아 기관사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모범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입사 이후 지금까지 열심히 근무해 온 것에 대한 최고의 보상”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백진욱 수송본부장은 “공항철도 기관사들은 고객의 안전과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스스로 기량을 높이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감성방송 등을 통해 고객에게 한걸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기관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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