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아니지?"..아이돌 최초 동서지간 탄생, 뭔 프로길래?

2021. 12.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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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우리 식구 됐어요' 13일 방송에서 아이돌 최초로 동서지간이 탄생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당초 '짝꿍 패밀리'인 줄 알았던 예성, 임나영, 강혜원, 이대휘가 알고보니 동서 또는 자매 사이였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촬영 당시 네 명의 남녀가 예고 없이 한 집에서 마주한 상황에 대해 예성은 "막장 프로그램은 아니겠지?"라며 당황하던 중, 이들은 첫 만남 때 받은 퍼즐 카드로 예성과 이대휘는 동서, 임나영과 강혜원은 자매였음을 알아냈다.

강혜원은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라고 말했고, 임나영도 "저도 여동생이 없어서"라며 새로 결성된 자매 관계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하지만 이내 이들은 갑자기 생긴 식구 관계에 어색해하고 촌수에 대해 고민하며, 호칭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대면이 끝나고 이들은 각자의 방에서 서로의 애칭을 정리하고, 커플 아이템을 선물하며 식구 수칙을 정하는 등 짝꿍끼리의 시간도 가졌다.

첫날 저녁 동서자매 가족 멤버들은 합가 기념 바비큐 파티를 함께하며, 서로 한층 더 편해지고 가까워졌다. 이 자리에서 식구가 필요한 이유를 각자 밝힌 가운데 예성은 "이른 나이에 식구와 떨어져 어려서부터 식구에 대한 갈망이 컸었다"며 "'우리 식구 됐어요'라는 프로그램 제목을 듣고 여러 가지 환상을 가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리 식구 됐어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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