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코로나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 협상 응해야"

이재우 2021. 12. 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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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코로나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 협상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코로나19 추경을 둘러싼 국민의힘 주장이 오락가락을 넘어 카오스로 가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또다시 가중되는 상황임에도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엇박자만 요란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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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코로나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 협상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코로나19 추경을 둘러싼 국민의힘 주장이 오락가락을 넘어 카오스로 가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또다시 가중되는 상황임에도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엇박자만 요란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윤 후보는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50조원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정작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추경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로 여야 협상에 회의적이라고 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추경은 현직 대통령 소관이지 대통령 후보가 할 이야기는 아니다'고까지 주장한다"고 했다.

그는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의 상반된 입장이 자주 부각되는 것을 보면 마치 대선 후보가 2명인 것 같다"며 "이리 혼란스러우니 국민의힘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알 도리가 없다. 윤석열 선대위가 오락가락하는 사이 정작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은 희망고문에 두 번 울고 있는 셈"이라고도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 시작과 델타변이,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 확산으로 피해계층은 새로운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대선 후보는 김종인이 아니라 윤석열이다. 국민은 김종인이 아니라 윤석열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지적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데 어떻게 여야 협상이 가능하겠느냐"며 "당 내부의 혼선부터 정리하라. 그리고 나서 국민에게 단일하고 확실한 입장을 밝혀달라. 그것이 대선 후보다운 최소한의 책임 정치"라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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