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만배 누나' 천화동인 3호 소유주 소환조사

위용성 2021. 12. 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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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회장의 누나, 김명옥 천화동인 3호 이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오전 김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19년 4월 윤 교수의 주택을 19억원에 매입했는데 당시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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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남의뜰에 872만원 투자해 101억원 배당
尹 중앙지검장 시절 부친 자택매입 논란도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의 한명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0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회장의 누나, 김명옥 천화동인 3호 이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오전 김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로부터 서울 연희동 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씨는 2019년 4월 윤 교수의 주택을 19억원에 매입했는데 당시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 시세보다 싼 가격에 거래가 이뤄져 '다운계약' 의혹도 불거졌다.

당시 윤 후보 캠프 측은 "부동산중개소로부터 소개받았을 뿐이므로 김명옥 개인 신상이나 재산관계에 대해 몰랐다"며 "윤 교수의 건강 문제로 급히 팔았기 때문에 시세보다 많이 낮은 가격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천화동인 3호는 성남의뜰에 872만원을 투자해 최근 3년새 101억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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