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운동장이 '상상의 숲'으로..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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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학교와 마을이 손을 잡고 만든 '학교 안 마을배움터'인 창원 대원초등학교 '상상의 숲'이 올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비공모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8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대원초 상상의 숲은 지난 2019년 경남도·교육청·LH·NH농협은행이 업무 협약을 맺고 학교 안 마을배움터 1호인 남해초 '별별극장'과 함께 조성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상상의 숲은 지난해 학교 빈 공간 재구조화로 탈바꿈된 학교 안 생태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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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대원초 상상의 숲은 지난 2019년 경남도·교육청·LH·NH농협은행이 업무 협약을 맺고 학교 안 마을배움터 1호인 남해초 '별별극장'과 함께 조성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상상의 숲은 지난해 학교 빈 공간 재구조화로 탈바꿈된 학교 안 생태 놀이터다.
학생과 주민이 편안히 쉬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주민 공유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학습공간인 야외무대, 친환경 트리하우스와 잔디언덕 등으로 구성됐다. 야외무대와 트리하우스를 잇는 산책길과 전망대도 만들었다.
야외무대 밑 상상의 공간인 작은 쉼터와 상상 놀이터는 이용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다양한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활용된다.
특히 '상상의 숲' 공간 디자인은 경남도 공공건축가가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어린이 건축가,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등 민관학 협업 체계 구축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올해로 14회째인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일반공모부문(프로젝트·학술연구)과 비공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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