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미 라파스 "내 삶은 '램' 출연 전후로 나뉜다"

김보라 2021. 12. 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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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열연에 기대감을 높인 '램'의 주역 누미 라파스.

연출과 각본의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은 "누미 라파스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다. 그는 영화의 중심인 마리아에게 필요한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요소를 정확히 표현해냈다. 누미 라파스는 다른 어떤 배우도 해내지 못한 방식으로 마리아를 완성해냈다"라며 '램'으로 대표작을 새로 쓸 누미 라파스의 괴물 같은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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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열연에 기대감을 높인 '램'의 주역 누미 라파스. 끔찍한 운명을 받아들인 마리아로 분한 그녀는 대표작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잊게 만드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램'(감독 발디마르 요한손,  수입배급 오드)은 눈 폭풍이 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호러.

54회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정식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피고 있는 누미 라파스.

연출과 각본의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은 “누미 라파스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다. 그는 영화의 중심인 마리아에게 필요한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요소를 정확히 표현해냈다. 누미 라파스는 다른 어떤 배우도 해내지 못한 방식으로 마리아를 완성해냈다”라며 '램'으로 대표작을 새로 쓸 누미 라파스의 괴물 같은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의 말처럼, 선물인지 악몽인지 모를 신비한 아이 아다를 가족으로 맞이한 마리아는 누미 라파스의 대체불가한 연기력과 특유의 분위기와 만나 더욱 강렬한 캐릭터로 완성됐다. 누미 라파스 역시 “배우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내 삶은 '램' 출연 전후로 나뉜다. 내 몸과 영혼은 '램'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운명 같은 이끌림을 밝히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에 힘을 보탰다. 소름 끼치는 열연으로 106분을 압도한 누미 라파스가 '램'으로 연말 극장가를 집어삼킬지 주목된다.

12월 2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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