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원예치유 재능기부 진행..경민비즈니스고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원예작업 치료프로그램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11월30일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산학협력 산업체인 ㈜렛그린과 함께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복대는 작업치료과 재학생 6명과 박우권 지도교수가, 렛그린에서 김미영 부대표가 참여했다.

원예작업 치료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고교생을 대상으로 원예를 활용해 온라인 수업으로 지친 학생의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성탄절 꽃을 활용한 수직정원 꾸미기와 작은 트리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윤서 학생(작업치료과 1학년)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전공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적용해 전공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으며, 온라인 수업에 지친 학생들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산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직접 적용해 대상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 작업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경복대는 2022년 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개통 예정으로 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