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인 브랜드 흥행몰이 중, 청라 최중심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목
- 분양 이후 상품, 주거서비스에 호평 이어져 분양 열기에 기름 부어
- 3일 당첨자 발표, 6~9일 당첨자 계약 앞둬..단기간 100% 완판 기대
지난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서 공급한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 결과 총 702실(전용 84㎡) 모집에 2만7377건이 몰려 평균 39.0 대 1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 중 84㎡A 타입은 234실 모집에 1만5809건의 청약이 들어와 67.6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분양 대박은 결국 브랜드와 상품성이 결정지었다는 평가다. 실제 분양 초기만 하더라도 청라가 가지고 있는 초대형 호재가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견본주택 오픈 후 상황이 확 달라졌다. 고객들이 차별화된 상품과 주거 서비스에 호평을 쏟아내며, 수자인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내비친 것이다. 실제 한양은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이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펫네임으로 사용되는 ‘디에스틴’을 최초 적용해 차별화된 상품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청라동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가지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 가능한 평면, 컨시어지 등 주거서비스에 전국에서 관심이 매우 높아 수자인 브랜드 파워가 제대로 통했다고 본다”라며 “입지가 좋은데다 바로 옆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루는 만큼 향후 수자인 브랜드 선호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 당첨자는 12월 3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분양가는 6억원 중반부터 시작해 주변 중소형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중도금(총 분양 대금의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데다, 유럽산 원목마루, 현관 중문, 삼성 비스포크 가전제품(일부 제외) 등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해 구매 부담도 낮췄다.
수자인 브랜드가 청라에서 수요자들의 선택을 한 몸에 받으면서 한양도 이러한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한양은 이번 분양 외에도 올해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2407가구)’,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1021가구)’,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3200가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554가구)’ 등 곳곳에서 100% 계약을 마친 만큼 이를 토대로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분양 및 수주 현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수주 실적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496가구)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대전 읍내동 공동주택(264가구) 신축사업 △수원 조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138가구)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영종 공동주택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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