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NCS 경진대회' 2년연속 최우수상 기업 배출

‘2021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광주상의의 컨설팅을 받은 디알텍이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머니S DB.

광주상공회의소는 3일 ‘2021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디알텍이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NCS 도입 및 활용을 통해 능력 중심의 인사체계로 개편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63개 기업이 참가해 최종 12개 기업이 입상했으며, 광주상공회의소가 컨설팅을 진행한 3개 기업이 수상했다.

  

‘2021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디알텍은 NCS 기업활용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하늘천'은 우수상 ▲'프릭사'는 장려상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배출했다.

광주 북구 소재 디알텍은 소형 가전인 제빙기 및 관련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NCS에 기반한 직무분석을 통한 조직 재설계, 역량모델링 기반 훈련 체계 수립, 인사채용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을 도입해 10명을 신규채용했으며, 역량모델링 기반 핵심역량을 도출해 HRD(인적자원 개발), HRM(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적자원 개발의 역량을 갖추는 토대를 마련했다.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우리 지역의 기업들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과 직무 중심의 교육 훈련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NCS 기업활용컨설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은 NCS를 기반으로 기업의 직무분석, 역량모델링 개발, 맞춤형 채용 평가도구,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광주상공회의소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1개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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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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