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쁘띠프랑스·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 어린왕자 별빛축제' 3일부터개최

오명근 기자 2021. 12.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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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유럽식 마을로 조성한 프랑스 문화 마을과 이탈리아 마을에서 별빛 축제가 열린다.

가평군은 오는 3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에서 제 1회 피노키오&어린 왕자 별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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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오명근 기자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유럽식 마을로 조성한 프랑스 문화 마을과 이탈리아 마을에서 별빛 축제가 열린다.

가평군은 오는 3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에서 제 1회 피노키오&어린 왕자 별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야외 곳곳에는 관람객들이 야간 조명을 감상할수 있도록 별빛 포토존을 설치했다.

겨울 밤하늘이 펼쳐지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밤거리를 모티브로 연출한 야간 조명은 유럽에서 직접 수입한 전구와 LED를 사용해 유럽 특유의 포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내 겨울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별빛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옹기종기 모여있는 파스텔톤 건물들과 그 사이사이를 밝히는 조명빛이 한데 어우러진 유럽 동화 장면 같은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은은한 밝기의 불빛들이 유럽 마을 곳곳을 밝히는 모습은 어릴 때 엄마가 들려주던 동화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특히 피노키오와 어린왕자 동화 속 배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빛 조형물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부대 행사로 이달 쁘띠프랑스에서는 유명 마임 듀엣‘구스따뽀(Gustavo Bertin)’ 와 ‘허니(Hanneli Reis)’공연을 준비했다.

이는 외발 자전거타기와 저글링 등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공연으로 묶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손인형극 빨간 망토와 오르골 시연도 준비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아늑한 실내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 극장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축음기의 시연이 펼쳐짐으로써 축음기 선율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마리오네트 극인 ‘피노키오의 모험’과 버라이어티 퍼포먼스인 ‘퍼펫쇼’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연내용은 홈페이지에 있는 공연일정표를 참고하면 된다.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2008년 쁘띠프랑스 문화마을에 이어 지난 5월 개관한 국내 유일한 이탈리아 문화 테마파크다.

언덕위에 나란히 자리잡은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은 각각 동화캐릭터 ‘어린 왕자’와 ‘피노키오’를 메인 콘텐츠로 각종 장식과 소품,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유럽 동화책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 속에 빠진다.

올 겨울 시즌을 맞이해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두 곳을 모두 관람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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