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현장 직원숙소로 모듈러하우스 건립

성초롱 2021. 12. 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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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여수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건설 현장'의 직원숙소를 모듈러 하우스로 건립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생산가격과 시간을 단축하여 필요한 지역에 대규모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모듈러 하우스가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모듈러 건축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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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지은 모듈러 하우스 외관.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은 '여수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건설 현장'의 직원숙소를 모듈러 하우스로 건립했다고 2일 밝혔다.기존 경량판넬로 만든 가설 숙소나 컨테이너 숙소의 취약성을 고려해 포스코건설은 포스코A&C와 친환경 모듈러 숙소의 표준화 모델을 구축했다. 바닥온수 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벽체 및 지붕은 글라스울패널을 사용해 주택과 동일한 안락함과 쾌적함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사 완료 후 산간 지역 등 다음 현장으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모듈의 무게를 줄였으며, 6면 전체 외장 마감해 현장 상황에 따라 여러 동을 붙여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한동 단독으로도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했다. 특히 층고가 2.3m로 일반적인 아파트와 비슷하며, 1인실 기준 5.4평에 화장실을 별도로 구비하고 있다.

모듈러 하우스의 경우 방이나 거실 등 공간 단위별로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다음 현장에서 연결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적고, 공시기간도 동일 평형 기준으로 철골콘크리트구조 대비 40~60%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내구성과 재활용성이 뛰어난 포스코 강건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생산가격과 시간을 단축하여 필요한 지역에 대규모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모듈러 하우스가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모듈러 건축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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