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 출발'

정혁수 기자 2021. 11. 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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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2022년 3월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으로 새 출발한다.

실용화재단은 농업기술 실용화라는 본래의 역할을 산업 진흥까지 확대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기관명을 농진원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22년 3월 1일 개정법률 시행일에 맞춰 신비전과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농업 기술의 산업진흥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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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경 모습

농업기술실용화재단 2022년 3월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으로 새 출발한다.

실용화재단은 농업기술 실용화라는 본래의 역할을 산업 진흥까지 확대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기관명을 농진원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은 올해 5월 이개호 국회의원 등 의원 12명에 의해 발의됐으며 11월 30일 공포됐다. 개정안은 3개월간 경과기간을 거친 후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특허기술·종자개발 등 농업과학기술 분야 R&D 성과의 실용화를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됐다. 이후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디지털농업 기반조성 및 확산' '농업분야 탄소중립 대응' '치유농업 활성화' 등 농산업의 진흥역할로 그 기능이 확대되면서 기관명칭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실용화재단 이라는 기관명칭을 오해하면서 일부 관계자들은 기관을 민간단체 또는 기금운용기관으로 인식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농산업의 연계 및 전후방 농산업 진흥 역할을 수행하는데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22년 3월 1일 개정법률 시행일에 맞춰 신비전과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농업 기술의 산업진흥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농촌진흥기관(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업계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 디지털농업, 저탄소농업 등 영농현장 지원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 농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며 "앞으로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라는 새로운 명칭에 걸맞게 농업·농촌·농산업체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견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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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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