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횡령' 완주교육청 직원, 법인카드로 3000만원어치 상품권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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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원이 넘는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전북 완주교육지원청 회계담당 직원이 법인 카드로 3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한 사실이 수사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전주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완주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에서 회계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공금 8억50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몰래 이체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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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완주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에서 회계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공금 8억50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몰래 이체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행정지원과 법인카드로 상품권 3300여만원 어치를 몰래 구매한 혐의도 받는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피의자의 횡령금에 대한 압수나 기소전 몰수 보전을 통해 회수하는 절차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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