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내달부터 장롱·침대 등 판매가 5% 인상

배동주 기자 2021. 11. 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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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079430)가 장롱, 침대 등 가정용 가구 주요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원목, 포장재 등 원자재 가격과 수입 물류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최근 원자재 가격이 10% 이상 추가 상승하면서 가구 판매 가격을 불가피하게 5%가량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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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CI. /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079430)가 장롱, 침대 등 가정용 가구 주요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 지난 6월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용 인상을 이유로 가구 가격을 3~5% 올린 지 6개월 만이다.

현대리바트는 29일 가정용 가구를 판매하는 대리점과 직매장 등 전국 약 100여개 매장에서 장롱과 침대는 물론 소파, 의자 등 주요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 인상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인상 시점은 내달 1일부터로 정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원목, 포장재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입 물류비용이 증가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대한목재협회의 국내 수입 목재 가격 동향 기준 원목 수입 가격은 지난 7월 약 5%가량 오른 후 떨어지지 않고 있다.

나무를 잘게 부순 후 접착해 만드는 합성목 가격도 상승했다. 여기에 글로벌 물류대란까지 겹치며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원재료 취득원가가 115억원으로 1년 전 50억원에 비해 186% 늘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원목, 포장재 등 원자재 가격과 수입 물류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최근 원자재 가격이 10% 이상 추가 상승하면서 가구 판매 가격을 불가피하게 5%가량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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