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 대통령표창에 힘펠·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고득관 2021. 11.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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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환경경영 기업을 선발한 2021 탄소중립 녹색경영 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진행됐다. 앞줄 왼쪽부터 김정환 힘펠 대표, 박승광 태인아스콘 대표, 김정철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대표,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덕현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 서양원 매일경제신문 전무,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장명배 대하엔지니어링 대표. [김호영 기자]
국내 대표 환경·경영분야 정부 포상인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격인 대통령 표창에 힘펠과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가 선정됐다.

24일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은 전날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2021 탄소중립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김덕현 가톨릭관동대 총장, 서양원 매일경제신문 전무 등 주요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참여했다. 매일경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함께 매경안전환경연구원 주관으로 환경 경영 체제 구축과 친환경 산업 활성화에 힘쓰며 선진 일류 국가 도약에 이바지한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정부 포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실내공기질(IAQ) 전문기업인 힘펠과 수처리 전문기업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가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힘펠은 실내공기질 개선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공장을 준공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는 육상·해상 수처리, 폐기물 처리, 재활용 에너지화, 대기 오염방지 밸류체인 구축 등으로 환경사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는 자체 환경개선 활동, 친환경 기술 공동개발, 친환경기술 적용한 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수행하며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하수·폐수처리와 하수 재이용 등의 수처리 사업, 폐기물 처리 및 에너지화, 대기오염 방지사업, 태양광·ESS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환경기업이다. 지난 2018년 신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메탄가스의 형태로 저장해 장거리 운반이 가능케 한 '이산화탄소 메탄화 기술'을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R&D에 나서고 있다.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무총리표창에는 경동개발, 모트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선정됐다. 또 대흥에프에스씨복합창, LB루셈, 폴리텍아이엔씨, 오일스톤, 태인아스콘, 에코아이, 코셉머티리얼, 광주도시철도공사, 인천항만공사, 한화건설 제2여객터미널 확장 현장, 에스엠상선 동부산 하수처리구역 현장, HDC현대산업개발 고척아이파크 현장 등 12곳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에게 시상하는 유공자 부문에서 장명배 대하엔지니어링 대표가 훈장을, 빅인영 HDC현대산업개발 팀장이 포장을 수상했다. 장 대표는 40년간 환경오염 방지시설업에 종사하면서 꾸준한 기술 투자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방지시설을 개발해왔다. 백 팀장은 34년간 건설업계에 종사하면서 녹색경영발전과 친환경 건설문화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대통령표창에는 최유승 윤성산업개발 대표, 김희곤 선일이씨티 대표가, 국무총리표창에는 김성철 인천항만공사 부장, 이은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 이동규 케이디솔라 대표가 선정됐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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