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코이카, 전자조달시스템 통합 협약..편의성 향상 기대

박찬수 기자 2021. 11. 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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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코이카가 24일 코이카(경기 성남 소재)에서 전자조달시스템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8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개정해 새롭게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무상원조사업, 조달기업 해외진출 뿐만 아니라 조달시스템 통합, 혁신조달에 이르기까지 협력범위를 대폭 넓히게 됐다.

조달청은 대외무상원조 등 코이카 추진 조달사업이 원활하게 집행되도록 기관 자율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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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과 코이카가 24일 코이카(경기 성남 소재)에서 전자조달시스템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8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개정해 새롭게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무상원조사업, 조달기업 해외진출 뿐만 아니라 조달시스템 통합, 혁신조달에 이르기까지 협력범위를 대폭 넓히게 됐다.

먼저, 공공조달 창구 단일화를 위해 코이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을 2024년 개통 예정인 '차세대 나라장터'에 통합한다.

조달청은 대외무상원조 등 코이카 추진 조달사업이 원활하게 집행되도록 기관 자율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혁신제품과 구매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코이카는 혁신제품 국내 판로 개척은 물론 국제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조달시스템 통합을 향한 첫 발걸음”이라면서 “두 기관이 전문분야에서 축적해 온 역량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공공조달 발전·개발협력 활성화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통합 구축은 코이카의 디지털 경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코이카의 조달시스템이 범정부 조달플랫폼에 포함됨으로써 입찰 참여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시스템 안정성·보안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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