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한해, 방송 최초 오프닝 지각? 예능신이 도왔네 [Oh!쎈 종합]

연휘선 2021. 11. 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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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한해가 '놀라운 토요일' 촬영에 40분 지각하며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

'놀토' 멤버들은 한해를 지각으로 놀려줄 생각에 그 없는 오프닝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해는 이날 방송 내내 '지각대장'으로 계속해서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에도 한해를 엉뚱한 받아쓰기로 놀리며 웃음을 선사해온 '놀토' 멤버들인 만큼 지각까지 한 한해의 상황이 '몰이'의 먹잇감이 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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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래퍼 한해가 '놀라운 토요일' 촬영에 40분 지각하며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약칭 놀토)'에서는 '놀라운 엑스들'이라는 콘셉트로 오프닝이 시작됐다. 

신동엽과 김동현이 '엑스맨' 속 울버린, 피오가 '엑스맨' 속 사이클롭스, 키와 태연이 'X Large' 사이즈 대형 백팩을 착용하며 각자의 '놀라운 엑스' 콘셉트를 코스프레로 보여준 상황. 박나래와 넉살은 '엑스파일'의 스칼렛을 분장했다. 

그러나 스칼렛과 단짝인 멀더가 없었다. 멀더 분장을 한 한해가 이날 촬영에 지각해 뒤늦게 등장한 것이다. 

알고 보니 이날 녹화는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진행됐으나, 한해 측에 시간 변경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녹화 늦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어 결국 한해 없이 오프닝을 시작한 것이었다. 

평소 한해는 '놀토' 안에서 엉뚱한 받아쓰기로 '몰이'의 대상으로 주목받은 터. '놀토' 멤버들은 한해를 지각으로 놀려줄 생각에 그 없는 오프닝을 시작했다. 피오는 "한해 형 지각이 방송에 나간다니"라며 개구진 표정을 짓기도 했다. 

결국 한해 없이 한창 오프닝이 진행되는 상황. 한해는 뒤늦게 달려와 사과 하며 녹화에 임했다. 이에 멤버들은 "40분을 지각했다"라고 성토하며 한해를 놀렸다. 

이에 한해는 "일주일 전에 녹화 시간이 당겨졌다는데 나만 연락 못 받았다. 난 1시간 전에 연락 받았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실제 제작진은 "제작진과의 소통 오류로 진짜 한해만 연락을 못 받았다"라고 자막으로 한해의 해명을 도왔다. 

그러나 한해는 이날 방송 내내 '지각대장'으로 계속해서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에도 한해를 엉뚱한 받아쓰기로 놀리며 웃음을 선사해온 '놀토' 멤버들인 만큼 지각까지 한 한해의 상황이 '몰이'의 먹잇감이 됐던 것이다.

그 와중에도 한해는 1라운드에서 사이먼 도미닉의 노래 'make her dance'를 듣고 아무도 듣지 못했던 가사 '이열치열'을 잡아내며 빠른 진행에 기여했다. '몰이'를 통한 웃음과 받아쓰기를 통한 실리까지 둘 다 챙긴 한해의 모습이 지각으로 인한 녹화 지연을 해프닝으로 만들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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