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최민환, 장인어른 300만 원 MTB자전거에 깜짝

전미용 2021. 11. 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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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이 장인어른과 만났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에서는 장인어른을 만나는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최민환은 장인 어른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도착했다.

장인어른의 부탁에 최민환은 선뜻 대답하지 않자 장인 어른은 "좀 도와줘. 같이 살아남아야지"라고 다시 한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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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최민환이 장인어른과 만났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에서는 장인어른을 만나는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장인 어른과 통화를 한 뒤   "아버님이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셔서 도와달라고 부르셨다. 그런데 뭔가 불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민환은 장인 어른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도착했다.

장인 어른은 "사고를 친 게 있다. 자전거를 몰래 사서 혼났잖아. 3개월 전에 자전거를 한 대 또 샀어. 예전 게 좋은 게 아니더라고. 남자는 MTB를 사야 된대"라고 털어놨다. 이어 숨겨뒀던 자전거를 가지고 내려왔다. 

최민환은 "좋아보이긴 한다. 가격은 얼마냐?며 궁금해했고 장인 어른은 "300백만 원. 36개월로 긁었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최민환은 "장모님이 아시면 큰일날 거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장인어른은 "알면 죽지..네가 사줬다고 해줘"라고 부탁했다. 

장인어른의 부탁에 최민환은 선뜻 대답하지 않자 장인 어른은 "좀 도와줘. 같이 살아남아야지"라고 다시 한번 부탁했다. 

이에 최민환은 제작진에게 "아버지가 저렇게 좋아하시는 건데 한번만 더 도와드려야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인어른에게 "아버님 건강을 위해 중고로 샀다고 하겠다"고 도와주는 걸로 결론을 내렸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라이딩을 나섰고 한참 달리던 두 사람은 잠시 쉬었다. 

쉬는 동안 장인어른은 자전거 청소용품을 꺼내  청소를 시작하며 "자전거에 스크래치가 나면 내 마음에도 스크래치가 난다"며 자전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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