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이전 100일..차량속도·지하철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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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협소했던 대전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신축 이전한 지 100일이 지나면서 주변 교통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지난 8월 12일 유성구 중심부에서 도시철도 구암역 앞으로 이전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전 전인 지난 7월 시외버스정류소를 지나는 계룡로 구간(유성온천역∼구암역)의 퇴근 시간대(오후 5∼7시) 차량 통과속도는 평균 시속 12.87㎞였는데, 지난달에는 14.23㎞로 10.6%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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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낡고 협소했던 대전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신축 이전한 지 100일이 지나면서 주변 교통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지난 8월 12일 유성구 중심부에서 도시철도 구암역 앞으로 이전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전 전인 지난 7월 시외버스정류소를 지나는 계룡로 구간(유성온천역∼구암역)의 퇴근 시간대(오후 5∼7시) 차량 통과속도는 평균 시속 12.87㎞였는데, 지난달에는 14.23㎞로 10.6% 빨라졌다.
이에 따라 차들이 내뿜는 배출가스로 인한 주민 고통이 덜어졌고 대기질도 다소 개선됐다.
시외버스정류소 이전은 도시철도 이용객 증가로도 이어졌다.
구암역 하루 이용객이 7월 평균 3천392명에서 10월에는 4천847명으로 42.9% 늘었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구암역 이용객 증가로 도시철도 수입이 연간 약 4억원 늘어, 손실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시외버스정류소 주변 불법 주정차와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을 위해 투입되던 행정 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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