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과천 주암 사전청약 접수..추정분양가 3억~8.8억

박종홍 기자 2021. 11.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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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으로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 시흥 하중 등에서 총 4100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Δ하남 교산 1000여 가구 Δ과천 주암 1500여 가구 Δ시흥 하중·양주 회천 1576가구이다.

공공분양 전용 84㎡는 8억8460만원으로 이번 사전청약 물량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번 사전청약 지구의 추정 분양가는 대체로 3억~4억원 수준이나, 지가가 높은 과천 주암 지구는 5억~8억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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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사전청약]①시흥 하중·양주 회천도..총 4100여 가구
하남교산 3.3㎡당 1855만원..과천주암 84㎡ 최고가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수도권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으로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 시흥 하중 등에서 총 4100가구가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2억9185만~8억8460만원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100가구에 대한 3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과 10월에 거쳐 1만4435가구가 공급된 이후 세 번째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본청약보다 앞당기는 제도이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Δ하남 교산 1000여 가구 Δ과천 주암 1500여 가구 Δ시흥 하중·양주 회천 1576가구이다.

◇최고 분양가는 과천 주암 전용 84㎡…8억8000만원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 지구에서는 전체 물량 3만3000가구 가운데 A2블록 1056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51~59㎡가 다수 포함된다. 해당 지구는 서울 강남권과 가까우며 서울~하남 도시철도, 천호~하남 BRT, 간선도로 신설·확장 등 광역교통망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부는 교산 지구에 판교 테크노밸리의 1.7배에 달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충분한 자족기능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하남 교산의 추정 분양가는 3.3㎡당 1855만원이며 Δ전용 51㎡ 4억2094만원 Δ전용 55㎡ 4억5329만원 Δ전용 58㎡ 4억7780만원 Δ전용 59㎡ 4억8695만원으로 책정됐다.

과천 주암 지구는 전체 6000가구 가운데 C-1, C-2블록에서 총 1535가구가 사전청약 대상 물량이다. C-1 블록에서는 공공분양 전용 84㎡ 114가구와 신혼희망타운 전용 46㎡ 188가구, 전용 55㎡ 58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C-2블록에서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46㎡ 29가구와 전용 55㎡ 622가구가 풀린다.

과천 주암의 추정 분양가는 3.3㎡당 2485만9000~2506만4000원이다. 공공분양 전용 84㎡는 8억8460만원으로 이번 사전청약 물량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신혼희망타운은 Δ전용 46㎡ 4억9313만~5억307만원 Δ전용 55㎡ 5억8729만~5억9947만원으로 나타났다.

시흥 하중과 양주 회천 지구에서는 이번 사전청약으로 1576가구가 공급된다. 두 지구의 3.3㎡당 추정 분양가는 각각 1217만~1219만6000원, 1162만1000원이다. 시흥 하중의 전용 55㎡는 2억9361만~3억692만원, 전용 56㎡(복층)는 3억1286만원이다. 양주 회천은 전용 59㎡가 2억918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사전청약 지구의 추정 분양가는 대체로 3억~4억원 수준이나, 지가가 높은 과천 주암 지구는 5억~8억원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추정분양가를 산정한다"며 "추정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이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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