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vs'킹스맨'vs'매트릭스', 12월 극장가 흔들 전설의 시리즈 [무비노트]

최하나 기자 2021. 11. 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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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부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12월 관객과 만난다.

3편의 할리우드 대작들이 12월 극장가에서 맞붙는다. 먼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배급 소니 픽쳐스)가 관객을 찾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말미에 미스테리오에 의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만천하에 공개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무엇보다 '스파이더맨 2'(2004) 이후 17년 만에 빌런 닥터 옥토퍼스의 귀환한다. 특히 1대 스파이더맨인 토비 맥과이어와 2대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의 출연 소식이 수차례 스포일러로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확장된 세계관에 따라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액션,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의 재등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리즈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에 스파이 액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가 프리퀄로 돌아온다. 12월 2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잔혹한 전쟁 뒤에 가려진 역사상 최악의 적을 막아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최초의 독립 정보 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킹스맨의 시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부터 '말레피센트 2'에서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받은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리스 이판이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했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젬마 아터튼, '캡틴 마블' '아쿠아맨'의 디몬 하운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매튜 구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SF 전설의 시리즈 '매트릭스'가 부활한다. 12월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감독 라나 워쇼스키·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를 둘러싼 인간과 기계들과의 더 진보된 가상현실 속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자 가상현실 공간인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이다. 1999년 첫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총 3편의 시리즈가 모두 흥행을 기록했다. 감각적인 비주얼 테크닉을 통한 시각적 쾌감과 다양한 철학과 상징이 뒤섞인 지적인 유희 등 액션 블록버스터가 줄 수 있는 절정에 다다른 미학적 완성도로 20세기와 21세기 현대 영화사에 있어 전무후무한 걸작 오락영화로 기록된 작품이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인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그대로 주연을 맡아 영화 팬들을 더욱 흥분시킨다.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마인드헌터' 조나단 그로프,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합류했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한다.

이처럼 마니아 팬들을 기다리게 했던 시리즈의 속편들이 12월 극장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위드 코로나'에 접어든 극장가에 세 편의 할리우드 작품이 어떠한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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