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건축 발전 방향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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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공공건축, 시민의 삶 속으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
건축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시행 2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성남시 공공건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획일적이거나 행정 중심적이던 공공건축물을 시민 편의 위주로 설계·디자인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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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공공건축, 시민의 삶 속으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
건축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시행 2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성남시 공공건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박인석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홍경구 성남시 총괄건축가(단국대 교수)가 ‘성남시 공공건축의 현재와 과제’,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경관센터장이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운용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주신하 한국경관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성남시 공공건축의 현재와 미래’ 관한 지정·자유토론을 벌인다.
지정 토론자는 김상혁 성남시 공공건축가, 김용성 가천대 교수, 박기범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 배웅규 중앙대 교수, 신춘규 청주시 총괄건축가, 유나경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등 6명이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시민의 삶과 연계한 공공건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획일적이거나 행정 중심적이던 공공건축물을 시민 편의 위주로 설계·디자인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최근 2년간 신흥동 성남시립박물관, 삼평동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등 23곳의 건축물이 공공건축가의 자문을 얻어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한 70명만 행사장에 입실할 수 있다.
성남시는 시민 누구나 심포지엄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오는 28일부터 영상을 게시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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