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강자 GS건설..직원 연봉 평균 '7600만원' 1위
아파트 '자이' 브랜드로 유명한 GS건설이 임직원 평균 급여에서도 건설사중 최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건설(도급 순위 3위)의 올 3분기 누적 직원 평균 급여액은 7600만원으로 올해 도급순위 30위권내 건설사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회사 신사업 부문 남자 직원들의 경우 올 3분기까지만 평균 9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등기 임원 49명은 평균 3억9000만원을 받았고, 이 수치 또한 주요 건설사중 1위였다.
도급 순위 상 GS건설 보다 1단계 위인 현대건설(2위)의 직원 평균 급여액은 7400만원으로 GS건설을 약간 밑돌았다. 특히 미등기 임원 82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6100만원으로 GS건설 미등기 임원의 수준을 훨씬 밑돌아, 평직원이 임원이 되면 양사간 급여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SK에코플랜트(75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7500만원), 포스코건설(7000만원), DL이앤씨(6700만원) 등 대형 건설사들의 직원 평균 급여액이 높아 대형사의 체면을 지켰다. 도급 순위 1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경우 임직원 급여 공시를 하지 않았다.
코오롱글로벌(4500만원), 두산건설(4800만원), 계룡건설(4800만원) 등은 직원 평균 급여 하위권을 기록했다.
동원개발의 경우 미등기 임원 평균 급여액이 7200만원으로 주요 건설사 중 가장 적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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