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인공지능 기반 폐암·유방암 조기진단 시스템도입

유형재 2021. 11. 15.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의료 영상분석 시스템을 강원 영동지역 최초로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건강의학센터는 이달부터 건강검진 시 촬영한 흉부 엑스선과 유방 엑스선 영상 판독에 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을 적용했다.

AI 기반 영상은 의료진을 도와 건강검진 수검자들의 폐암과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진단 정확도를 높인다.

이번에 도입한 AI는 엑스선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질병이 의심되는 부위를 찾아주는 영상분석 보조시스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의학센터, AI 보조 의료 영상분석..주민 질병예방 증진 기대
강릉아산병원, AI 영상판독 보조시스템 도입 [강릉아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의료 영상분석 시스템을 강원 영동지역 최초로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건강의학센터는 이달부터 건강검진 시 촬영한 흉부 엑스선과 유방 엑스선 영상 판독에 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을 적용했다. AI 기반 영상은 의료진을 도와 건강검진 수검자들의 폐암과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진단 정확도를 높인다.

이번에 도입한 AI는 엑스선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질병이 의심되는 부위를 찾아주는 영상분석 보조시스템이다.

빅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영상을 분석해 질환 가능성을 퍼센트 수치로 제시해 줄 뿐만 아니라 병변의 의심 정도가 높을수록 빨간색, 그렇지 않으면 파란색 동그라미로 기존의 흑백영상 위에 표시해줘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AI가 질환이 의심되는 수검자의 영상을 수 초 만에 선별해 우선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전달하면, 전문의는 이를 참고해 암 관련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어 대상자의 초기 적기 치료에 도움을 준다.

하현권 강릉아산병원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질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스마트한 건강검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AI 영상판독 보조시스템 도입 [강릉아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 그리스 배구 진출 이재영 돌연 귀국…무슨 일?
☞ "접종 반대자 아냐" 김흥국, '백신 미접종 논란'에…
☞ '향수' 가수 이동원, 식도암 투병 중 별세…전유성 임종 지켜
☞ 커피 사러 인도에 주차한 경찰차…경찰관들도 시끌
☞ 배우 강기영, 결혼 2년 만에 득남
☞ 알바 여대생 숨지게한 음주뺑소니 운전자 법정최고형 구형
☞ 채용에 MBTI 반영한다고?…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 이재명 119 통화내용 공개 "토하고 열상…응급실 가야"
☞ '냄새난다'·'떨어져 앉으라'…美여학생 극단 선택
☞ 폭풍 타고 전갈떼 기습…이집트서 3명 죽고 450여명 부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