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없는' 100회 특집, 노을보며 만감 교차..문세윤 눈물 "행복해서" ('1박2일')[SC리뷰]

이게은 2021. 11. 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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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이 배우 김선호 없는 5인 체제로 씁쓸한 100회 특집을 맞이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의 100회 특집 단내 투어가 공개됐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2019년에 시작해 순항을 이어가다가 멤버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지난달 하차해 잡음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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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1박 2일'이 배우 김선호 없는 5인 체제로 씁쓸한 100회 특집을 맞이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의 100회 특집 단내 투어가 공개됐다.

이날 점심 코스는 문세윤이, 디저트 코스는 딘딘이 담당하기로 했다. 문세윤은 "'맛있는 녀석들' 메인 작가에게 추천받은 음식점"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공개된 음식은 전갱이와 배추를 넣어 끓인 각재기(전갱이의 제주도 방언)국이었는데 딘딘은 "아 잠깐만. 입맛 쏙 들어가는데. 고기 이런 거 아니네", "거기 바닐라 아이스크림 있어요?"라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상 위에는 각재기조림, 멜튀김, 각재기국 등이 푸짐하게 준비됐다. 모두는 국물부터 맛을 보기 시작했고 연정훈과 김종민은 "너무 좋은데?"라며 감탄하기 시작했다. 이 메뉴에 시들한 반응을 보였던 딘딘도 "어후 괜찮은데?"라며 맛있다고 반응해 문세윤을 안도하게 했다.

다음 목적지인 카페에서도 멤버들은 게임을 진행한 후 보리 디저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후식을 즐겼다.

다음 코스는 라비의 저녁 식사 투어였는데, 멤버들은 식사를 하러 가기 전 제작진이 준비한 일몰 코스를 경험해 보기로 했다. 딘딘은 "제작진이 준비했다고 하니까 왠지 고난길 같다"라며 불안한 눈길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노을 지는 장면이 담겼다. 노을 지는 시간이 예상 보다 너무 짧더라. 5분 간격으로 노을 지는 게 너무 예뻤다. 딘딘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다 담겨있다"라며 깨알 홍보를 더했다.

차를 타고 가는 길 멤버들은 "지나고 나면 다 좋은 것 같다. 생각해 보니 재밌었다", "무인도도 다시 가보고 싶다"라며 지난 회차를 떠올리며 추억에 빠졌다.

차에서 내린 후 일몰을 볼 수 있는 수월봉까지 전동 자전거를 타고 갔다. 멤버들은 경치를 즐기며 "예쁘다. 힐링이야", "멋지다" 감탄사를 쏟아냈다.

수월봉에 도착한 후에는 일몰 전경에 흠뻑 빠져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 문세윤은 "대자연의 웅장함을 보면 울컥한다"라며 태양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진짜 수고들 했다. 100회 참... 진짜 빠르네. 7일에 한 걸음씩 백 걸음을 걸었다"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주말 드라마도 100회까진 안 되는데"라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태양이 사라질 무렵 라비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어딘가에선 뜨고 있는 거잖아요"라며 아쉬움을 또 다른 희망으로 표현했다. 울컥한 문세윤은 "행복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2019년에 시작해 순항을 이어가다가 멤버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지난달 하차해 잡음이 일어난 바 있다. 초반 비난을 받았던 김선호는 지인들의 증언과 추가 보도로 당초 알려진 바와 다른 점이 공개되고 인성이 부각되면서 광고계에서 부활, 분위기 반전을 맞았다. '1박 2일' 하차와 관련해서는 반대 청원까지 나왔지만 KBS 측은 "서로 간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다"라며 연정훈, 문세윤, 김종민, 딘딘, 라비 5인 체제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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