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이동원, 식도암 투병 중 별세..향년 70세

김원겸 기자 2021. 11. 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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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로 유명한 가수 이동원이 식도암 투병 중 별세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식도암으로 투병 중이던 이동원은 이날 오전 4시 10분 전북 남원 전유성의 거처에서 숨을 거뒀다.

이동원과 전유성은 1970년대 음악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이후 계속 교류해왔다.

1951년 4월생인 이동원은 테너 박인수와 함께 부른 '향수'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가을편지' '이별노래' 등도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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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멜론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향수'로 유명한 가수 이동원이 식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0세.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식도암으로 투병 중이던 이동원은 이날 오전 4시 10분 전북 남원 전유성의 거처에서 숨을 거뒀다. 전유성의 '지리산에서 살고 싶다'는 고인의 뜻을 헤아려 자신의 거처에서 투병 생활을 하게 했다.

전유성은 이날 한국일보와 전화 통화에서 "어제 갑자기 위독해져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동원과 전유성은 1970년대 음악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이후 계속 교류해왔다.

1951년 4월생인 이동원은 테너 박인수와 함께 부른 '향수'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가을편지' '이별노래' 등도 인기를 얻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11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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