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준이, 16세로 훌쩍 성장.."친구들이 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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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최민용과 신지의 아들 '준이'로 출연한 고채민 군이 어느덧 16세로 훌쩍 자란 근황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 청춘다큐-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준이 역할로 출연했던 고채민 군이 16세 학생으로 성장한 모습으로 순재네 집 세트장을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트장에 모여있던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김혜성, 정일우는 신지의 손을 잡고 등장한 고채민 군을 보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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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 청춘다큐-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준이 역할로 출연했던 고채민 군이 16세 학생으로 성장한 모습으로 순재네 집 세트장을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트장에 모여있던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김혜성, 정일우는 신지의 손을 잡고 등장한 고채민 군을 보며 깜짝 놀랐다.
벌써 16살이 된 고채민을 본 나문희는 “할머니가 너를 얼마나 업고 다녔는데”라며 반가워했고, 정준하 역시 “진짜 준이야?”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순재도 “나는 처음에 누군가 했다”라며 신기해했다.
다만 정일우는 “속눈썹이 그대로인 것 같다”라며 채민 군에게 어린 아기 시절의 모습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다. 신지도 “나도 눈 보고 알았다”라고 맞장구를 쳤고, 정준하는 “피부도 그대로다. 아기 피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채민 군은 실제 학교 친구들도 자신이 ‘하이킥’ 준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고채민 군은 “친구들이 놀릴 때도 있다. 선생님께 수업하지 말고 하이킥 보자고 한 적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경림은 “어린 시절 영상을 보면 기분이 어떻나”라고 물었고, 이에 고채민 군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영상으로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해미는 옛 생각이 떠올라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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