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수험생 없는 부산, 수능까지 6일간 '조심 또 조심'

김선호 2021. 11.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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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도와 달리 부산에서는 현재까지 확진 수험생이 없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일주일 남은 수능일까지 수험생 방역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등에 따르면 12일 현재 고3 수험생 중 확진자는 없다.

부산교육청은 확진·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준비한 상태지만, 수능일까지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올해는 확진자·자가격리자 없는 수능이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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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19 전수 검사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1일 오전 울산시 남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교생 507명과 교직원 82명이 검사를 받았다. 2021.11.11 yongtae@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타 시도와 달리 부산에서는 현재까지 확진 수험생이 없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일주일 남은 수능일까지 수험생 방역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등에 따르면 12일 현재 고3 수험생 중 확진자는 없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이 1명 있지만, 13일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 정상적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날 서부산권의 고등학교 2곳에서 교사 1명과 학생 1명이 각각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 동선 확인 결과 다행히 고3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나오지 않아 교육 당국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근 일주일(4∼10일) 부산 확진자 378명의 14%가량인 55명이 초·중·고 학생 확진자여서 가족 간 감염 전파 가능성 등은 여전하다.

부산교육청은 확진·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준비한 상태지만, 수능일까지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올해는 확진자·자가격리자 없는 수능이 되길 바라고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확진자 2명, 자가격리자 48명이 각각 병원 시험장과 별도 시험장 2곳에서 시험을 쳤다.

부산지역 고등학교는 11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부산교육청은 기숙사나 운동부가 있는 고등학교 방역 점검을 벌이는 한편 담당 장학관이 학교별 방역 지도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학원 수업도 원격으로 전환하라고 권고한 상태다.

김현구 부산교육청 장학관은 "수험생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수능일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가족과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좋은 몸 상태로 수능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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